수업이 없는 목요일.
DDP에 간송문화전을 보러 갔다.
간송문화전만 보고 왔기 때문에 건물을 자세히 보지는 못했다.
간송문화전 역시 도슨트를 들었는데 너무 좋았다.
그리고 신윤복 <혜원전신첩>의 작품 30점을 한달 간격으로 10점씩 전시된다고 하니
다음번에 또 가봐야겠다.
문화를 이렇게 지킬 수 있다는 것.
정말 존경스럽고 대단하다고 생각했다.
당장 기기 관련 전시장을 만드는데 우리나라에서 처음 만든 휴대폰, MP3 등을
수집하는데 수집이 안된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우리가 쓰는 모든 것들이 언젠가는 역사가 될 것이다.
그리고 DDP를 제대로 보려면 3-4시간 봐야 한다고 한다.
전경을 두타 7, 8층과 여러 곳으로 가서 볼 필요도 있다고 했다.
DDP를 가기 전에 공부를 하고 갈 필요가 있다고 했는데 이번에 갈 때는 따로 공부하지는 못했다.
다음번에 어떻게 만들어지게 되었는지, 또 만들어지는 과정에서 생겼던 논란들 등
여러가지 알아보고 자세히 둘러 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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