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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시

스물아홉. 2월 21일, 22일. 프랑스의 기록. *수첩에 적은 것을 옮긴 것. 2월 21일. 1. 가는 곳마다 마을마다 색과 느낌이 다르다. 니스에서 안시까지 반나절을 거쳐왔다. 나는 샤모니에 가기위해 무리해서 왔지만 이왕이면 코스는 다르게 짜는게 더 좋을 것 같다. 2. 숙소 방에서 담배냄새가 나는 것 같아 기분이 별로였는데 안시의 호수는 행사중이라 사람이 터져나가고 무엇보다도 냄새가 지독했다. 날파리는 왜이리 많은지. 다른 곳에서는 냄새가 딱히 나는 곳이 없었는데 사람이 많이 모여서 혹은 행사때문에 그런거라고 생각하련다. 하지만 가는 곳마다 자연의 색이 다르고 마을의 색이 다른 건 너무 좋다. 각자의 색을 가진다는 것. 계속해서 생각해볼 문제이다. 2월 22일. 1. 안시 첫인상이 너무 별로였고, 샤모니행 기차와 버스가 없어 어쩔수없이 안시에서 하.. 더보기
사진일기 #21 각각의 색을 가진 ​ France, Annecy 가는 곳 마다 마을 마다 색과 느낌이 다르다. 니스에서 안시까지 반나절에 걸쳐왔다. 나는 샤모니에 가기위해 무리해서 왔지만 이왕이면 코스는 다르게 짜는게 더 좋을 것 같다. 숙소방에서 담배냄새가 나는 것 같아 기분이 별로였는데, 호수에 행사중이라 사람이 터져나가고 무엇보다 냄새가 지독했다. 날파리는 왜이리 많은지. 다른 곳에서는 냄새가 딱히 나는 곳은 없었는데, 사람이 많이 모여서 혹은 행사때문에 그런거라고생각하련다. 하지만 가는 곳마다 자연의 색이 다르고 마을의 색이 다른건 너무 좋다. 각자 자신의 색을 가진다는 것.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