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스카니발 썸네일형 리스트형 스물아홉. 2월 20일. 프랑스의 기록. 니스 카니발 퍼레이드 *수첩에 적은 것을 옮긴 것. 1. 어제 퍼레이드는 무료로 풀려서 돈낸사람 입장에서는 싫을 수 있을 듯 하다. 무료로 들어온 사람이 가득하다보니 퍼레이드가 아니라 그냥 멈춰있는 것이 아쉬웠다. 2. 나는 어떤사람일까. (이것을 옮기면서 나는 왜 이런 말을 적었는지 모르겠다.) 3. 내일은 긴 기차여행을 해야한다. 앞으로 남은 여행은 샤모니몽블랑이 가장 길고, 나머지는 하루 잠깐 있는다. 4. 하는 것 없이 나와 있는데도 기분이 좋다. 서울 생활하면서 느끼지 못했던 여유. 혼자이기에 무엇인가를 해도, 하지않아도 남의 눈치보지않아도 괜찮다. 어제 축제 퍼레이드에서도 아는 사람이 없다는 것에 한국에서는 누가볼까 몸을 사렸을텐데 신이나서 춤을 추고 놀았다. 다음번에는 이 아름다움을, 즐거움..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