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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일기

사진일기 #17 책읽기와 글쓰기의 어려움

 

nikon fm2

 

 

공부를 하면서 가장 힘든 것은 책읽기와 글쓰기이다. 교수님이 어려운 내용도 쉽게 설명해주셔서 그것을 듣고 책을 읽으면 책이 너무 어려워서 좌절한다. 아직 책읽기나 글쓰기에 익숙하지 않아 그런 것인지, 나와는 태생적으로 맞지 않은 것인지 생각하게 된다.

앞으로 계속 공부를 해도 되는 것인지 나 스스로에게 질문하게 만든다.

논문 주제를 잡으려는 지금, 논문은 쓸 수 있을 것 같은데 내가 영상을 만들면서 고민했던 깊이없음이 그대로 논문에 나타날 것같아 고민이다.

책읽기와 글쓰기에 재미를 붙이지 않으면 오랜시간 공부하기는 힘들것같다. 공부는 하고싶은데 어려워서 도피를 하는 것은 아닌지 모르겠다.

논문 주제를 생각하면서 이런저런 고민이 많다. 이것이 논문으로 가능할 것인가, 그냥 당연한 이야기인것은 아닌가.

요즘 나는 뭘 보든 뭘 생각하든 '모르겠다'라는 결론으로 이른다.

어느덧 방학은 한달남았다. 꼭 목표한바 이루기를. 힘든 시간이었던 2015년 전반기는 잊고 최선을 다하는 후반기를 맞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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