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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스물아홉 9월 21일



우리는 누군가가 벌받길바랄 자격이 있나요?
사람은 자신이 저지른 일에 대해서는 생각 못한다.
그 사람은 지금 배신감과 화남과 여러가지 부정적인 감정들이 들겠지만 내가 보기에는 그 사람이나 그 사람이 벌받기를 바라는 사람이나 별반 다르지 않다.

그 사람도 잘 만나고 있는 사람 흔들어 헤어지게 만들고 누군가에게 상처를 줬다. 그러면서 자신이 상처받은 것만 생각한다. 나는 그 둘이 정직하게 만난 것이 아니라면 절대 행복하지 못할 것이라고 생각했었다. 그리고 그생각이 맞았다.

내가 화가나서 감정을 주체하지 못할때 벌였던 추한 짓들이 지금은 많이 부끄럽다. 아주 성숙하지못한 행동들이었기 때문이다. 나는 감정이 쏟아지는대로 욕설과 폭언을 했었다. 지금드는 생각은 그사람은 그사람나름대로 앞으로 그러지 않으며 살아가면 되는 것이고 나는 나대로 부끄럽지않게 살아가면 되는 것이다.

우리는 완벽하지 못하니까. 그렇지만 똑같은 실수는 다시 하지 않으며 살아야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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