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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스물아홉. 7월 7일.


사진은 파주 출판단지.


오전부터 친구가 알바하는 카페에 갔다. 친구는 일을 하고 나는 다른 친구와 이야기를 했다. 요즘 나는 주변에 문화공간을 만들고 싶다고 이야기하고 다닌다. 아직 생각단계라 명확한건 없지만 주변에 이야기하다보면 내가 몰랐던 것을 알게되기도하고 내가 잘못생각하고 있는 것을 깨달을때도있다.

나의 고민을 털어놓다가 공간에 대한 생각을 하고있지만 내가 게으르다는 것이 가장 문제라고 이야기했다. 친구는 자신의 이야기도 들려주었고, 우선 공간을 떠나 나의 관심사와 관련된 모임을 운영해보길 추천했다.

아직은 아무것도 명확하지 않는 생각단계. 다른 사람들과 이야기하다보면 나의 부족함을 많이 느낀다. 그리고 어떤 의식을 가지고 중심을 잡을 것인지에 대한 고민의 필요성을 느낀다. 나의 색을 찾는 것.